합정역 근처 크레이지카츠
합정역 근처엔 맛집이 참 많아요
제가 아는 것만 해도 쿄라멘도 있고...
(쿄라멘은 츠케멘이 정말 개 맛있답니다 드셔보셔요)
말하고보니 두 개 밖에 모르겠네요.
하나는 쿄라멘, 다른 하나는
크레이지 카츠...
가보도록 하죠 레츠고.
위치: 서울 마포구 합정동 391-5 1층 / 합정역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나와요...
특징: 화요일은 YBD 데이라서 더 품질 좋은 고기를 쓴다고 하는데 이거 한정수량인듯요...
빨리 가서 드시길...
전 오후 6시쯤에 갔는데
이미 대기가 12팀 있더군요...
가게 앞 기계에서 메뉴 고르고 대기 등록하면 카톡으로 몇 번인지 알려줘요...
전 13번이었어요...
40분~50분쯤 기다린 듯...
예전에 크레이지카츠에서 2인세트를 먹었는데
구성도 특로스+로스+히레+새우튀김+고로케 등등으로 다양하고
두 명이 먹기에 양도 많아서 좋고
화요일에 가서 그런지 YBD 고기를 줘서 꽤나 굿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2인세트를 먹으려고 했는데
품절됐더라고요
연말이라 사람이 많았던 듯...
사실 크레이지카츠 가는 건 이번이 3번째예요
첫 번째로 갔을 땐 2인 세트를 먹고
두 번째는 저 혼자 갔어서 로스카츠를 먹었어요
근데 똑같이 화요일에 갔지만
2인세트를 먹을때처럼 맛있지 않았답니다?!
그 뒤로 안갔다가
2인세트를 먹기 위해 둘이서 갔어요
근데 품절됐어요ㅋ
그래서 특로스 로스 하나씩 시키려고 했는데
옆에 보니 특로스(스페셜) / 로스(스페셜) 이렇게
보통 로스가 아니라 스페셜한 메뉴가 따로 있더군요
이거다...
스페셜로 시켰어요....
가격은
특로스(스페셜): 20,000원
로스(스페셜): 16,000 원
나온 음식...
왼쪽이 특로스고 오른쪽이 로스입니다
원래 반반씩 나오는 메뉴가 있는건 아니고
메뉴 하나씩 시킨 다음에 반씩 나눴어요 ㅎ
고기가 좋아서인지 참 맛있었음요...
기본 소스가
소금 / 와사비 / 돈카츠 소스
이렇게 나옵니다.
같이 나오는 된장국 맛있었어요...
밥은 위에있는건 살짝 질었는데
아래에 있는건 적당히 찰지더군요
저 유자 소스를 묻힌 양배추도 맛있었어요
혼자 왔을 때 별로였던건
제가 스페셜로 안 시켜서인듯...
스페셜이 아니면 YBD 고기가 아닌것인지? 화요일에도??
여튼
스페셜 특로스카츠는 정말 굿이었습니다
돈카츠 먹고싶으면 크레이지 카츠 함 가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