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것들

투썸 신메뉴 조니워커 블랙라벨 케이크 후기

사팔사 2024. 10. 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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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 신메뉴, 조니워커 블랙라벨 케이크  를 먹어봤다...

가격: 43,000(홀), 13,000(쁘띠) 

이고 난 작은걸로 먹었다...!

 

근데 생각보다 양이 많음... 혼자 먹지 말고 둘이나 셋이 먹는거 추천

물론 맛있어서 혼자 먹어도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좋은 케이크이긴 함

 

 

 

 

한 입 먹은 케이크... 생각 안 하고 퍼먹어서 다 먹기 전에 찍은 사진이 없음...

 

 

한 입 먹고... 너무 맛있어서 놀람

첫 입에는 겉에 있는 골드 가나슈? 무스? 같은것만 떠먹었는데

너무너무 부드럽고 입에서 사르르 녹았다... 과장이 아니라 진짜로...

게다가 많이 안 달아서 부담스러운 맛도 아니고 딱 깔끔하게 맛있었다...  세련된 느낌이 나...

다른 케이크보다 두 배 정도 비싸니까 당연히 더 맛있겠지만... 두 배가 아니라 네 배는 더 맛있는 듯

 

 

비싸서 그런지 끄트머리에 웬 금쪼가리도 올려주는데 그것 역시 사진 찍기 전에 먹어버려서...

남은 기록이 없음...

내가 이렇게 먹을 것 앞에 성급하다

 

 

 

 

먹다보면 하얀색 무스? 안에 초콜릿 가나슈가 나옴

이 가나슈에서 위스키 맛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정도로 적당히 난다

은은하고 좋음... 맛이 질리지 않게 해주는 느낌

 

역시나 이 초콜릿 가나슈도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다...

난 단 걸 너무 먹으면 입안이 얼얼하고 속이 더부룩해지는데

이 케이크는 깔끔하고 입에 안 남는 단 맛이어서 좋았음.

 

 

 

그리고 케이크 밑에 비스킷이 있는데... 바삭바삭하고 맛있었으나

이 밑의 받침판에 딱 달라붙어서 겁나 안 떼졌다... 

떼느라고 포크로 계속 찍어서 겨우 먹음... 

 

아마 이 케이크가 기존 투썸 케이크처럼 미리 만들어서 진열해뒀다가 꺼내주는게 아니고

주문이 들어오면 재료 합쳐서 만들어주는 것 같은데

고정시키기 위해... 비스킷을 판에 뭐 시럽? 같은거 발라서 딱 붙여두는 듯 하다...

그래서 너무 안 떼짐... 어렵게 먹었다...

 

 


정리

장점

1. 투썸에서 먹어 본 케이크 중 조니워커블랙라벨케이크 이게 제일 맛있음

(그동안 먹은거: 스초생, 티라미수(오벌 말고 네모난거), 얼그레이 쉬폰, 얼그레이 무스?케잌, 클래식 가토 쇼콜라, 딸기 레어치즈)

(다양하게도 먹음...)

 

2. 많이 달지 않음!!! 깔끔함!!! 

3. 너무맛있음...

 

 

단점

1. 비스킷이 너무 안떼짐...

2. 나오는데 다른 케잌보다 시간이 쬐끔 걸림(많이는 아니고 10분? 정도... 근데 이정도는 별루... 길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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