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식물 안 죽이고 키우기(왜 정성을 다해 살폈는데 죽을까)

사팔사 2024. 6. 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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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식물 안 죽이고 잘 키우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이것만 보시면 여러분은 준 드루이드, 식물 학자, 식물 마스터를 넘어

거의 인간이 아니라 식물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식물의 마음에 공감하게 됩니다...

(뻥입니다 그정도는 아님... 과장 좀 섞었습니다...)

 

이 글은 나는 처음 화분/식물을 집에 들였는데!!!

물 주는 걸 잊지도 않고 잘 돌봤는데!!

그런데 죽었다!!

하는 분들이 보시면 좋습니다.

 

식물과 너무 공감하여 화분을 넘어 가든을 만든 모습

 

 

시작.

 

 

 

 

1. 정성을 다해 키웠는데 죽는 이유

일단 인간이 식물을 키운다는건 외계인이 인간을 키우는 것과 동급으로 보시면 됩니다.

식물 입장에서는 웬 모르는 외계인 집에 잡혀온것이죠...

 

어느 식물이든 데려오신 분은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일단 구글에 검색을 ㄱㄱ 할겁니다.

그러고선 아~ 내가 키우는 OOO(식물명)은 일주일에 두 번 물 주면 된다네?

양지바른 곳에 놓으라네? 하시겠죠?? 

 

하지만 여기부터가 틀렸습니다!!!

 

이런 사전을 보고 식물을 대하는건 인터넷에 '인간평균자료' 를 검색해서 인간을 돌보는 외계인과 다를 바 없습니다...

여러분이 극극그극극 내향형 인간인데 외계인이 "아 인터넷에서 봤는데 인간들은 춤과 노래를 좋아한다네" 하면서

자기 외계인 친구들 200명 모아놓고 장기자랑 보여달라하면 걍 죽고싶겠죠??

이게 바로 식물이 죽는 이유입니다...

 

 

모든 식물은 의사표현을 하고, 인간은 그걸 캐치해야 합니다!

 

 

 

 

2. 물은 얼마나 줘야하나

1번을 읽었다면 솔직히 다 끝났습니다...

인간은 언제 물을 마시죠? 답은 목마를때입니다... 식물도 마찬가지죠

외계인이 인간은 하루 평균 8잔을 마셔야한다며 물을 입에 들이부으면 누구나 괴롭겠죠.

하지만 인간이 목마른걸 살피며 목마를때만 물을 준다면 마치 궁정과도 같은 환경과 애티튜드에

해피 인간이 될 것입니다.

 

식물이 목말라할 때 물을 주는 게 베스트입니다!

식물이 목말라함을 보이는 징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화분 겉흙이 마름
  2. 식물 잎사귀가 말라감 (목마르다고 지르는 비명과도 같음)

 

슬슬 물 줄 때가 된 것 같은데? 싶지만 식물이 파릇하고 겉흙도 촉촉해보이면 

절대 물을 주지 마세요... (식물이 익사할 수도 있음)

 

 

우리 집 식물은 물을 많이 줘도 잎사귀가 말랐는데?

 

 

이런 경우는 물을 너무 많이 줘서 과습으로 뿌리가 썩어버린 경우입니다

뿌리가 썩어서 물을 못 빨아들이고 잎은 말라가는 최악절대절망의 상황입니다

물 주지 말고 기도하시거나 새로운 식물 구매하세요.

 

 

 

 

 

3. 물 주는 방법

그럼 물을 어떻게 줘야하지? 얼마나 줘야하지? 싶을겁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천천히! 약하게! 골고루 물주기
  2. 배수구멍에서 물이 흘러나올때까지
  3. 너무 더울때 주면 안됨
  4. 밤에 주지 말고 낮에 주기

대충 이정도가 있습니다.

 

 

 

 

 

 

4. 마무리

물만 잘 줘도 식물 오자마자 죽이기, 식물 킬러. 는 피할 수 있습니다.

모두 예쁜 식물과 행복한 일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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